트럼프 "中 환율조작" 트윗 후, 환율조작국 지정 발표
2019.08.06 07:50:42
트럼프 "中 환율조작" 트윗 후, 환율조작국 지정 발표
미국 재무부가 5일(현지시간)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하면서 미중 무역 전쟁이 한층 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은 5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최근 중국이 자국 통화 가치를 떨어뜨리기 위한 구체적 조치를 취했다"며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므누신 장관은 "중국이 외환시장에서 지속적인 큰 규모의 개입으로 통화가치 절하를 용이하게 해온 오랜 역사가 있다"고 지적했다

미국의 이처럼 강수를 둔 것은 전날 위안화 환율이 달러당 7위안선(포치·破七)를 돌파한 것 때문이다. 미국이 중국에 대해 추가 관세 부과 발표를 한 것에 대해 중국이 '환율 조작'으로 맞서고 있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분석된다. 

재무부의 발표에 앞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중국이 환율을 역사상 거의 최저 수준으로 떨어뜨렸다"며 "그것은 환율 조작이라고 불린다"고 규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연방준비제도, 듣고 있나"라며 "이것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중국을 크게 약화시킬 중대한 위반"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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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열 기자 ilys123@pressian.com 구독하기 최근 글 보기
정치부 정당 출입, 청와대 출입, 기획취재팀, 협동조합팀 등을 거쳤습니다. 현재 '젊은 프레시안'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쿠바와 남미에 관심이 많고 <너는 쿠바에 갔다>를 출간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