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2020년 ‘여민락 문화수도’ 실현
대한민국 연극제·정부세종청사 문화관 개관
2020.01.23 14:24:44
세종시, 2020년 ‘여민락 문화수도’ 실현

▲김성수 세종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이 23일 세종시청 정음실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을 통해 올해 업무 계획을 밝히고 있다. ⓒ프레시안(김수미)


세종시가 올해를 ‘여민락 문화도시’ 실현의 원년으로 삼아 시민들이 직접 다양한 문화와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각종 시설을 속속 개관할 예정이다.

김성수 세종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23일 세종시청 정음실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을 통해 “문화정책에 대한 시민 참여와 소통을 강화하고 다양한 인프라를 활용해 ‘여민락 문화수도 세종’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다음달 13일 ‘문화도시포럼’을 비롯해 다양한 경로로 시민과 지역예술인들의 의견을 듣고 ‘문화도시 조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문화도시 추진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또 “제38회 대한민국 연극제를 개최하는 등 품격 있는 문화예술 공연, 맞춤형 문화예술 교육으로 시민들에게 문화와 일상이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상반기 중 정부세종청사 문화관 시청자미디어센터 공연예술연습공간 음악창작소 등을 개관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장욱진 생가기념관 건립과 그림마을 조성을 차질 없이 진행하고 향토유물박물관 건립, 국립민속박물관 이전 및 국립박물관단지 조성을 적극 지원해 동북아 최대 박물관 도시를 건설한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전국 규모의 대회 개최와 스포츠토토 여자축구단 유치 운영으로 지역 체육 역량을 강화하고 생활체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공공스포츠 클럽이 안정적으로 정착되도록 유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읍·면·동 소규모 체육시설을 지속 확충하고 중앙공원 내 체육시설을 차질 없이 인수하며 연내 금강스포츠 공원 2단계 사업을 마무리하고 미호천 체육공원 등 하천 스포츠공원 조성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세종시의 연극 극단 현황 및 올해 개최되는 전국연극제 진행 상황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대해 “세종에는 현재 8개의 극단이 운영되고 있다. 연극협회는 지회와 지부로 구성됐는데 세종시는 현재 기초단체 수준인 지부형태로 연극협회에 가입돼 있다”며 “세종시는 광역 지휘인 지회승격을 위해 필요한 절차나 이런 것들을 이행하기 위해 관련부서와 연극협회와 논의 중”이라고 답변했다.


이어 "시설 점검 등을 통해 연극인들이 활동하는 무대로서 적정한지 여부를 판단해 인프라 확충에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세종에서 전국 연극제 출전은 각 극단별로 협력해 배우들을 모으는 방법으로 하나의 협력단체로서 작품을 만드는 것인지, 한 극단에 일임하는 것인지’에 대해 “아직 논의된 것은 없고 이 부분은 연극인들이 만나 결정하는 것이 옳을 것 같다”며 “연극협회의 정해진 룰에 맞춰 연극인들의 사기를 진작시키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세종축제에서 예술인들의 의견을 듣겠다고 했는데 세종에 유명 예술인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다. 서울에서 주로 활동하는 이들을 어떻게 찾아낼 것인지’에 대해 “시가 가진 장점이 휴먼 캐피탈이다. 기존에 한예총, 민예총 등 제도권 안에서 활동하는 예술인도 많지만 더 많은 의견을 듣고자 2월13일 문화도시 관련 포럼 2부에서 시민화합을 주도하는 대토론회 개최해 시민의견을 듣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화합하는 축제를 만드는 첫 장인 만큼 많은 의견을 주셨으면 한다. 지역에 문화의 격을 높이는 예술인들을 찾아내려는 노력도 별도로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ksm00sm@hanmail.net 다른 글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