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탄소산업 비전과 발전전략 세부실행계획 수립 본격화
효성 투자계획 실현 위한 투자협약 TFT 운영...한국탄소산업진흥원 설립 추진
2019.09.20 15:30:30
전북도, 탄소산업 비전과 발전전략 세부실행계획 수립 본격화

지난달 20일, 문재인 대통령은 전주시, 효성과 2028년까지 총 1조원을 투자하는 대규모 투자협약식에 참석해 탄소소재산업 지원책을 제시했다.ⓒ최인 기자

전라북도는 20일, 탄소산업 비전과 발전전략의 후속조치를 위해 '효성 투자협약 TFT'를 운영하기로 하는 등 세부실행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전북도는 지난달 20일,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시, 효성과 2028년까지 총 1조원을 투자하는 대규모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문재인 대통령은 탄소소재산업 등 핵심소재산업에 대한 3가지 지원책을 제시했다.

이에 송하진 도지사는 2028년까지 1조4,436억원을 들여 3대 발전전략 및 9개 과제를 추진해 전라북도를 세계 수준을 갖춘 한국의 탄소산업 수도로 육성하는 비전을 담은 '전라북도 탄소산업 비전과 발전전략'을 발표한 바 있다.

전라북도가 이번에 수립한 세부실행계획은 발전전략을 실행할 구체적인 방안을 담은 것으로 첫째, 효성 투자협약 TFT를 운영한다.

투자협약 TFT에는 전라북도, 전주시, 효성 및 탄소소재산업 관련 연구기관, 전문가 20명이 참여한다.

둘째 전북도는 2020년에 5년 단위의 ‘탄소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종합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탄소산업 종합계획에는 발전전략의 비전을 완성하기 위해 2020년부터 2024년까지 탄소소재 시장 다변화, 소재 적용분야 확대 등을 포함하여 다양한 탄소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연구개발(R&D), 체계적 장비 구축, 상용화 기술 개발 추진일정 등을 담을 예정이다.

셋째로 국회 법사위에 계류 중인 탄소소재법의 개정을 추진해 한국탄소산업진흥원의 설립을 추진하기로 했다.

전북도는 탄소소재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 전북의 탄소산업을 도약시키기 위해서는 한국탄소산업진흥원의 설립이 필요하다고 보고 '탄소소재법 개정'에 도정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넷째 전라북도는 국내 유일의 탄소분야 전문 연구기관인 한국탄소융합기술원을 탄소소재법의 3대 전문기관으로 지정하여 탄소소재산업 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부여할 계획이다.

전라북도는 한국탄소융합기술원이 전문기관으로 지정되면 전라북도가 탄소소재산업에서 가지는 위상은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밖에 전라북도는 지난 2일 지정·승인된 전주 탄소소재 국가산단을 활용하여 탄소소재 기업의 집적화 기반을 달성하고 다양한 탄소소재 기업을 유치할 계획이다.

현재 전주 탄소소재 국가산단에는 70여개의 탄소기업과 20여개의 연구개발(R&D) 및 지원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전북도는 앞으로 발전전략을 바탕으로 한 세부실행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해 전라북도의 탄소소재산업을 한 차원 도약시켜 전북을 한국 탄소산업의 수도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chin580@naver.com 다른 글 보기